정말 집중해서 한번에 내리본 보드게임 인생 드라마이다.
냉전시대 남자 위주의 게임플레이어들만 득세인 체스게임 세계에서 정말 뛰어난 전략으로 전세계 탑플레이어가 되는 베스하먼(안야 테일러조이)의 인생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체스게임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하였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완벽함을 만들어 냈다.
처음 보육원에서 기계실에 혼자 앉아 체스를 두던 관리아저씨를 통해 체스를 배우게 되는 과정부터 흥미진진하였다.
관리아저씨는 이 소녀의 천재성을 알아본 것이다.
위에는 퀸스 갬빗에 출연한 출연진들을 모아두었으니, 휙 한번 보고 가시라.....
다들 추억의 얼굴들이 보일 것이다.
결국 우리의 주인공 베스하먼(안야 테일러조이)는 마지막 보스인 체스 그랜드마스터인 보르고프와의 게임에서 승리하며 세계 챔피언이 된다.
중간중간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의 모습도 보였고, 주변의 친구들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모습 등 정말 재밌게 스토리를 이어나간 것 같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가 나온 것 같으니, 꼭 보시길 추천한다^^